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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잔인한 화면만큼이나 잔인한 이야기 구조 (plot)를 가지고 있다. 최초의 늑대인간인 윌리엄 (William)은 마이클 (Michael)의 선조이지만 그에게 머리 윗부분이 뜯기어져 죽는다. 알렉산더 코비누스 (Alexander Corvinus)는 마커스 (Marcus Corvinus)의 아버지이지만, 역시 그의 손톱에 가슴을 관통당한 채 자폭하고 만다. 알렉산더의 순수한 피를 마신 셀린 (Celene)은 햇빛에도 타지 않는 불멸의 뱀파이어가 되어 최초의 뱀파이어였던 마커스를 갈갈이 찢어놓는다. 셀린과 마이클에겐 눈부시게 아름다운 앞날이 펼쳐질 것 같지만, 언더월드의 제작자는 3편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3편의 이야기는 라이칸 (Lycan)에게 초점을 맞출 것이란다. 하지만 언더월드의 이야기 구조는 매우 탄탄해보여서, 두 편만으로도 충분해 보인다.


영화속에서 단연 눈길을 끈 건,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케이트 베킨세일 (Kate Beckinsale)이 서른 중반의 나이에도 보여주는 눈부신 아름다움이다.

- 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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